
비시즌에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부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하성은 5일 애틀랜타 구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난해) 부상이 있었다. 올해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시간을 썼는데, 안타깝게 또 다쳐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재활) 결과가 좋다고 들었다. 최대한 빨리 복귀해서 팀원들과 함께 경기에 나가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았던 김하성은 지난해에도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어깨 수술 후 회복이 더뎌 지난해 7월에야 그라운드에 다시 선 김하성은 종아리, 허리 등 잔부상에 신음했고, 결국 9월2일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방출됐다.
이후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김하성은 48경기 출전에 머물렀고, 시즌 성적마저 타율 0.234 5홈런 17타점 6도루에 OPS(출루율+장타율) 0.649로 좋지 않았다.
그나마 애틀랜타 이적 이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에 OPS 0.684의 성적을 내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애슬레틱스에게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받았으나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사인하며 재결합을 택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애틀랜타에 왔을 때 너무 좋았다. 좋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팀이) 하나가 되게끔 만들어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1순위가 애틀랜타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이 부분을 에이전트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좋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열정적인 팬들이 있어서 꼭 돌아오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
2025시즌을 마친 후 귀국해 한국에 머물던 김하성은 지난달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이르면 5월 중순, 늦어지면 6월에나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이는 김하성은 하루 빨리 복귀해 팬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김하성은 “다른 팀에 있을 때도 애틀랜타에 오면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는 걸 느꼈다. 애틀랜타에 와서 경기를 뛰며 느낀 점들이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며 “최대한 빨리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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