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지난해 디즈니랜드를 가족과 방문 중이던 JD 밴스 부통령을 상대로 온라인 살해 위협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주장했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마르코 아과요는 2025년 7월 부통령과 가족이 리조트를 방문한 당일 디즈니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에 파이프 폭탄 위협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JD 밴스의 도착에 대비해 파이프 폭탄이 설치됐다”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제 우리가 일어설 때이며 당신은 그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폭탄을 제때 찾기를 바란다. 오늘 밤 유혈 사태가 있을 것이고 우리는 부패한 정치인들의 피를 뒤집어쓰게 될 것”이라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과요는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농담으로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대통령 승계권자에 대한 위협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은 3월 23일 산타애나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아과요는 최대 5년의 연방 교도소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