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휘티어에서 조깅 중이던 LA 카운티 셰리프국 훈련생들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역주행 운전자가 유죄 인정 진술을 철회하면서 사건이 다시 재판으로 넘어가게 됐다.
25세 니컬러스 구티에레즈는 8일 선고 공판에 출석했지만, 판사가 형량에 1년의 구치소 수감을 포함할 의향을 밝히자 기존 유죄 인정 진술을 철회했다.
구티에레즈는 2022년 11월 운전 중 잠이 들었고 차량이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그는 밀스 애비뉴와 텔레그래프 로드 교차로 인근, LA 카운티 셰리프국 STAR 익스플로어 트레이닝 아카데미 근처에서 달리기 훈련 중이던 훈련생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총 25명의 훈련생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7세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스는 수개월 뒤 부상 악화로 사망했다.
구티에레즈는 지난달 중과실 차량 과실치사 혐의 1건과 특정 상해를 유발한 난폭운전 중범죄 혐의 9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기존 합의안에 따르면 그는 징역형 대신 5년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8년형은 집행유예 상태로 유지될 예정이었다. 이 형은 보호관찰 조건을 위반할 경우에만 실제로 집행되는 구조였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