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0년 전통의 청기와가 지난해 8월 새 주인을 맞으면서 고급 와인과 페어링을 할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세가지의 스페셜 콤보들 가운데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콤보 A는 꽃살, 생갈비, 차돌, 꽃등심, 주물럭, 흑돼지, 김치/된장찌개, 소주/맥주 라는 믿을 수 없는 메뉴다. 콤보 B도 꽃살, 꽃등심, 생갈비, 차돌, 흑돼지, 김치/된장 찌개, 소주/맥주로 만만치 않다. 콤보 C는 꽃살, 차돌, 흑돼지, 주물럭, 김치/된장찌개, 소주/맥주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가 거의 100명에 달하는 와인 모임 중 10명이 지난 어머니의 날 주말을 맞아서 청기와를 찾았다. 이날 선보인 와인 6병은 와인 전문가들도 찬사를 보낼 정도의 퍼펙트 라인업이었다.
첫번째로 등장한NV 르 메스닐 그랑 크루 샴페인 (Le Mesnil Grand Cru Champagne)은 깔끔한 그랑 크루 Grand Cru 샴페인으로 레몬, 흰 꽃, 브리오슈, 미네랄 감이 좋고 입맛을 열어주기에 적절한 오프닝 와인이다.
두번째로 소개된 와인은 2023년산 도메인 듀 펠리칸 아보와 샤르도네 (Domaine du Pélican Arbois Chardonnay)로 이 쥐라 지역 샤르도네는 레몬, 사과, 배, 플린트, 약간의 짭짤한 미네랄감이 특징이다. 그래서 버터리하기보다 산뜻하고 긴장감 있는 스타일로 한국사람 들과 한국음식에 어울린다.
세번째는 2023년산 00 와인스 샤르도네VGW (Wines Chardonnay VGW)로 이전 샤르도네 와 차별화되는 오리건주의 프리미엄 샤르도네다. 사과, 레몬, 빵 반죽, 크리미한 질감을 갖춰서 프랑스 부르고뉴 느낌이 있으면서 더 풍성한 스타일이다.
네번째부터 본격적인 레드 와인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유명한 캘리포니아주의 마카신 와이너리의 2013 년산 마카신 피노누와 (Marcassin Pinot Noir)는 캘리포니아주의 컬트 피노누아라고 불리운다. 체리, 라즈베리, 오렌지 껍질, 차, 스파이스, 흙의 다양한 느낌을 갖춘 이 와인은 그 희소성과 생산자의 명성이 큰 와인이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다섯번째 와인은 2013년산 트윈 브라더스의 노트르 빈 카버네 쇼비뇽 (Twin Brothers / Notre Vin “Premiere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이다. 전세계적으로 단 10케이스만 생산된 희소한 나파 카버네 와인으로 체리, 멀베리, 꽃향에 고운 탄닌과 좋은 산도를 갖추 고 있다.
마지막으로 생산한 지 무려 27년이나 되는 1999년산 로마노 달 포르노 아마론 (Romano Dal Forno Amarone) 와인으로 아마론 Amarone 와인들 가운데 최고급 생산자 중 하나다. 말린 체리, 블랙베리, 초콜릿, 에스프레소, 타르, 향신료 맛이 나서 진하고 강렬한 마무리 와인으로 최적이다.
청기와는 이런 와인들이 최고 퀄리티의 꽃살, 생갈비, 차돌, 꽃등심, 주물럭, 흑돼지들과 어울려서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주소: 3545 W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19
▲문의: (323) 737-0809
▲시간: 매일 11 am – 10 pm
<김해원 스시뉴스 LA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