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 축구대표팀이 북미 대륙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5개 국가대표팀이 훈련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FIFA에 따르면 올해 월드컵에 참가하는 45개국 대표팀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흩어져 있는 경기장을 오가면서도 조별리그 기간 동안 한 지역에 훈련 거점을 두고 준비에 나선다.
남가주 지역에는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카타르, 스위스, 미국 등 5개국이 베이스캠프를 운영한다. 오스트리아는 UC 산타바버라 하더 스타디움(고레타), 뉴질랜드는 샌디에고대 토레로 스타디움, 카타르는 웨스트몬트 칼리지(산타바버라), 스위스는 샌디에고 유대인 아카데미에 캠프를 차린다.
미국 대표팀은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스포츠 콤플렉스에 둥지를 틀었다.
이 가운데 카타르를 제외한 나머지 4개국은 조별리그 경기 가운데 최소 한 경기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카타르는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시애틀 등 서부 해안 도시를 오가며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팀들의 입국도 본격화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은 이번 주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대표팀이 공항에 도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중동의 요르단 대표팀도 LAX를 경유해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대표팀은 University of Portland을 베이스캠프로 사용하며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LAX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드컵 참가국들의 도착 소식을 연이어 소개하고 있으며, 공항 이용객들이 축구 묘기를 선보이는 영상 등을 공개하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2026 FIFA 월드컵은 12일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첫 경기는 다음 날인 13일 오후 6시, SoFi Stadium에서 열리는 미국과 파라과이의 맞대결이다.
월드컵 개막이 임박하면서 남가주 전역은 이미 세계 축구 축제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