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 야간 근무 중이던 한 요원이 개가 계속 짖는 소리를 듣고 차량을 확인하다가 텍사스에서 수배 중이던 도주 용의자를 체포했다.
LASD 산타클라리타 밸리 지서는 10일(금) 오전 3시 30분쯤 셰리프 요원이 뉴홀 애비뉴와 시에라 하이웨이 인근을 순찰하던 중, 앤텔로프 밸리 프리웨이 옆 파크 앤드 라이드 시설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개가 계속 짖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셰리프 요원은 개의 안전이 우려돼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으로 다가갔다”며 “차량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차량 등록이 만료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셰리프 요원은 운전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 남성은 자신의 신원을 숨기려는 듯 여러 개의 이름을 말했지만, 신원 확인 결과 텍사스주에서 보석이 허용되지 않는 중범죄 체포영장이 발부된 43세 도주 용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이 남성의 이름이나 체포영장이 발부된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LASD는 용의자를 체포한 뒤 텍사스 법 집행기관과 연락했고, 텍사스 측은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 용의자는 이번 주 중 텍사스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량 안에 있던 개는 LA 카운티 동물보호관리국 직원들에게 인계됐다.
셰리프국은 “법망을 피해 숨으려 한다면 우리 지역사회는 그런 일을 하기 좋은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