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가 언론 보도 내용을 반박하며 추가 입장을 밝혔다. 황정민 측은 사생활 의혹을 스토킹 피해라며 선을 그은 가운데 A씨가 재반박에 나서면서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A씨는 30일 소셜미디어에 “일방 추행도 스킨십에 들어간다면 바로 저 공항에서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엄밀히 얘기하면 첫 만남에도 스킨십은 충분히 있었다”며 “술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러 가는 시장 골목 내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고 밝히면서 보도 속 나이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
그는 “황정민은 만 나이, 나는 세는 나이로 쓰는 비대칭은 뭐냐. 한 살이라도 한쪽은 어리게, 한쪽은 늙게 만들려는 의도가 아닌 이상”이라며 “기사를 공평하게 써달라. 물증 위주로”라고 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황정민 측의 자료와 A씨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두 사람이 사이에 신체접촉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A씨는 해당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추행 방식이나 이를 입증할 근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A씨는 논란이 된 고양이 사체 사진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그는 해당 사진이 16년간 함께한 반려묘 안락사 직전과 직후 모습이라며 황정민이 이미 반려묘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또 통화에서 황정민에게 반려묘가 위독한 상태라고 알리자 황정민은 “빨리 된장 발라버려”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고양이 사진을 보낸 이유에 대해선 황정민의 발언에 대한 답변이었을 뿐 공포감를 조성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주 사업과 관련해서도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A씨는 “이때 이미 루마니아에서 호텔 잡고 보자고 할 땐데 무슨 아이스브레이킹을 아직도 하냐”며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사업 제안과 지시를 한 달 반 넘게 해외에서까지 계속하는 사람도 있냐”고 했다.
앞선 보도에서 황정민 측은 소주 사업이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이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A씨는 황정민이 루마니아 귀국 직후 입국장에서 “너한테 제일 먼저 전화하는 거다”, “너한테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는 아닐 거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자기가 진지하다’고 말한 사람이 황정민”이라며 “장난이었다면 상표권 조사를 시키지 말았어야 했다. 상대가 변리사를 알아봤을 때 ‘사실 진짜 하려는 게 아니다’ 실토를 하고 스톱을 시키든가”라고 지적했다.

A씨는 “오해하게 해서 미안하다, 비용이라도 보상하겠다고 했다면 당연히 수용하든 얘기하든 했을 것이다. 이 부분은 가장 심각한 허위이자 날조”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후에 책임이 생기니 농담이었다고 주장하는 건 누가 못 하냐”며 “‘안 하기로 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없다”며 관련 녹취가 있다고 했다.
앞서 A씨는 SNS를 통해 황정민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황정민의 소속시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황정민은 A씨를 형사 고소했다.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스토킹 혐의로 지난 2월 벌금 300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현재 정식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A씨는 지난 2월 황정민을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황정민은 영화 ‘호프’ 무대인사를 비롯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 중이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