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상당수 대도시들의 카운트다운 행사들은 취소됐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스퀘어는 제한된 인원과 방역조치를 강화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나마 뉴욕 타임스스퀘어는 인원을 제한한다.
라스베가스는 카운트다운 행사와 불꽃놀이 행사, 그리고 예정됐던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수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LA 지역에서 많은 주민들이 라스베가스를 신년 여행지로 꼽은 만큼,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 후 코로나 바이러스 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라스베가스는 카운트다운 행사와 공연 등은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대규모 확산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무책임하다는 반응도 크다.
각 도시마다 이 같이 방역조치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 각자 가족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수칙을 지키고, 여행 복귀 후 남들에게 직장동료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여행을 다녀온 주민이나, 대규모 모임에 참석했던 주민들은 반드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잠복기가 2~3일 있는 만큼 두차례 이상 검사 받는 것도 스스로나 가족 그리고 직장 동료들을 위해 필요한 상황이다.
또 1월 1일 파사데나에서 열리는 로즈퍼레이드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퍼레이드 관람을 다녀온 주민들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도 권고되고 있다.
로즈 퍼레이드 이후에 벌어지는 대학 풋볼 경기인 로즈보울 경기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로즈보울 측은 철저한 백신접종 검사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중을 입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결국 2만명을 넘어선 LA 카운티는 2021년 1월부터 확진자 급증이라는 숫자를 보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돌파감염인 만큼, LA 인근이면서 LA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인 라스베가스가 각종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로즈 퍼레이드도 진행되는 만큼 1월 첫째주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수치에 촉각을 모으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