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8일 오전 LA 한인타운 베렌도 스트릿의 6가와 윌셔 블러버드에 있는 한 업소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변사체 발견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구간을 차단하고 현장조사를 벌였다. 경찰의 현장조사로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베렌도 스트릿 통행이 차단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망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숨진 남성이 한인인 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베렌도 스트릿에 사무실 주차장이 있는 한인 직장인은 “경찰이 도로를 차단해 차를 거리에 주차하고 사무실로 출근을 했다”며 “최근 한인타운 거리가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밤시간 퇴근할 때는 불안한 마음이 들때도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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