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주말 이후 3일 연속 2만명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만1107명, 전남 1만2658명 등 총 2만3765명이다.
광주와 전남지역 2만명대 확진은 3일째 이어지고 있다.
휴일이었던 지난 27일 1만5879명(광주 7481명·전남 8398명)이 확진돼 1만명대로 줄었지만 28일 2만1552명(7920명·1만3632명)이 감염돼 2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29일에는 역대 최다인 2만9763명(1만2301명·1만7462명)이 감염됐다.
광주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46명이 감염되는 등 지역 사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1만2658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순천 2527명·여수 2014명·목포 1644명·광양 1184명·나주 794명·무안 675명 등 6개지역에서 8838명이 확진돼 69.8%를 차지했다.
나머지 16개 지역 확진자 수는 고흥 441명, 해남 410명, 영암 366명, 화순 332명, 영광 295명, 완도 257명, 장흥 247명, 보성 220명, 담양 209명, 강진 204명, 장성 173명, 함평 156명, 구례 151명, 곡성 132명, 진도 119명, 신안 10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