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여성이 실수로 1천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라케드라 에드워즈로 알려진 여성은 마켓 본스에서 자동판매기에 40달러를 넣고 자신이 원하는 스크래처 복권을 누르기 직전 어느 무례한 사람이 이 여성을 밀치고 갔다.
그녀는 그와의 충돌 충격으로 원하는 복권이 아닌 다른 복권의 버튼이 눌려졌다.
당시 여성은 “그 낭성은 나와 부딪히고, 한 마디 사과도 없이 그냥 마켓을 나갔다”고 말했다.
그녀는 원하지도 않는 200X 복권을 30달러어치나 사게 됐고, 화가 잔뜩났다.
에드워즈는 스크래처 복권을 가지고 차로 돌아가 긁기 시작했고, 그 복권이 1천만 달러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믿을 수 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405번 프리웨이를 타고 계속해서 운전을 하면서 ‘아닐거야’ 라며 차를 멈춰세우고 복권을 확인하고, 또 운전하다가 ‘아닐거야’ 라는 생각에 멈춰서 복권을 확인했다.
스마트폰 복권 앱을 깔고 자신이 다시한번 복권 당첨 사실을 알고는 “나는 부자다”라는 생각과 말이 가장 먼저 나왔다고 에드워즈는 밝혔다.
그녀는 복권 당첨금으로 집을 사고,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권이 판매된 본스 매장에는 5만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됐다.
한편 에드워즈는 지난해 11월 복권에 당첨됐지만 개인 당첨자 보호로 즉각 공개되지 않았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