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져 6월말이나 7월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수는 3,566명으로 집계됐지만 지난 18일과 19일 주말 이틀동안 신규확진자수가 8,561명으로 집계되면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일주일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양성 판정 비율은 일주일 전 4.3%와 비교했을 때 무려 두 배 이상인 9.8%로 나타났다.
주말동안 검사소 운영이 제한적이었다는 점 등과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주민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도 보건국에 신고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제 확진자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것이 보건국의 예상이다.
특히 이번 준틴스 휴일에 많은 주민들이 연휴를 즐긴 만큼, 앞으로 2주 동안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에 보건국은 주목하고 있다.
한편 보건국은 20일 코로나 바이러스 입원환자수를 639명, 사망자수는 2명이라고 집계 발표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