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사건이 LA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고, LAPD는 절도범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차량으로 명품샵을 들이받은 후 물건을 차에 싣고 도주하는 헐리우드 영화같은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은 20일 새벽 4시 20분경 100 로버슨 블루버드(100 Robertson Boulevard)에 위치한 샤넬(Chanel) 매장에 8명의 절도단이 침입해 진열대의 물건을 모두 가져갔다고 밝혔다.
인근 상점의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3대의 차량을 이용했고, 그중 밴 차량이 샤넬 매장의 진열창을 들이받아 부수고 들어가 진열된 물건을 모두 싣고 도주했다.
8명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은 범행 직후 각자의 차에 나눠타고 흩어졌다.
경찰은 현재 인근 상점과 샤넬 매장의 감시카메라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정확한 피해 상황과 피해 금액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