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LPG 출신 박서휘가 근황을 전했다.
박서휘는 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대학교 입학하고 나서 LPG로 데뷔했다. 제안을 받고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리 부상으로) 병원을 다니면서 활동을 하다보니 피해를 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멤버를 추천하고 팀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게, 걸그룹 할 때든 방송을 할 때든 검은 유혹이 많았다. 나이도 어리고 하니 쉽게 접근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사귀면 투자해줄게’ ‘이 역할 넣어줄게’ 이런 것들이었다. 내가 많이 성장해야겠구나, 안 그러면 항상 타겟이 되고 접근이 오겠구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서휘는 팀 탈퇴 후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면서 “백화점 알바나 마트 알바를 하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간혹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서도 “알아봐주셔서 좋은데 ‘여기서 뭐하시냐’고 했다. 기분이 나쁘거나 창피하진 않았다. 이상한 일도 아니고. 돈을 벌기 쉽지 않잖냐”라고 했다.
그녀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조리기능사, 미술 심리치료 상담사 등 총 12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 매체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매일 새벽 4시에 출근한다. 8시 생방송을 맡고 있고 대학로에서 연극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