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7)가 최근 25살이 된 카밀라 모로네와 결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둘은 23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7년에 사귀기 시작했다.
메트로 등 해외 복수 매체는 30일(현지시간) “디캐프리오와 모로네가 비밀스럽게 5년간 유지하던 연인 관계를 이번 여름에 조용히 끝냈다”고 보도했다.
측근은 “둘 사이에 악감정은 없다”며 “자연스러운 결말이 났다”고 주장했다.
둘은 지난달 4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디캐프리오와 모로네는 각각 42살, 19살이던 지난 2017년 칸 영화제에서 처음 만났다. 커플로서 첫 행사를 참석한 때는 이듬해 2월인 엘런 드제너러스의 생일파티였다.
모로네는 알 파치노의 의붓딸로, 디캐프리오와의 나이 차이를 문제 삼은 사람들을 맹비난하면서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모로네는 LA타임즈에 “할리우드와 세계의 역사에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관계는 아주 많다”며 “사람들이 사귀길 원하는 사람과 사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매거진과 인터뷰에서는 세상 사람들이 본인의 연애를 지켜보는 데 대한 불편함을 인정하기도 했다.
모로네는 곧 ‘데이지 존스 앤 더 식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의 결별이 모로네가 지난 6월25일 25살이 됐다는 사실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디캐프리오는 25살이 넘는 여성과 연애를 하는 모습이 단 한 번도 포착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젤 번천, 바르 라파엘리,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기존에 공개된 디캐프리오의 수많은 전 애인 중 25살이 넘었는데도 연인 관계를 유지했던 이는 한 명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