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와 KYCC, KAC 등 4개 한인단체들이 아시안 증오범죄를 막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여기에 LA 시의회와 경찰도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19일 LA 한인회 등 4개 한인단체들과 LA 총영사관, 시의회. LA 경찰국은 LA 한인회관에서 한인 등 아시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대응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인단체 대표들과 시의회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 LA 총영사관 권성환 부총영사, 올림픽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 부터 지난해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활동 그랜트를 받은 LA 한인회 등 4개 한인단체들은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와 한인 피해 사례에 대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은 “한인 등 아시안 주민들이 더 이상 증오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LA 경찰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한인 피해자들이 주저하지 않고 피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증오범죄 피해 신고접수 시스템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