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약물이 펜타닐이 사회 깊숙히 들어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사데나 경찰은 지난 24일 대규모 마약 단속 활동을 펼쳐 펜타닐 알약 30만정, 코카인 2킬로그램, 불법 화기 등을 압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역 마약 수사국이 압수한 펜타닐만 총 70만 8,500정에 달하고, 코카인은 31.5킬로그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에 풀렸다면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또는 새로운 마약중독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양이라고 관계당국은 우려를 표했다.
파사데나 경찰국은 만약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을 목격하면 즉각 91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압수된 펜타닐은 ‘무지개 펜타닐’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색상의 알약으로 청소년들에게도 판매돼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9월에만 2명의 10대 고등학생이 팬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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