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A에서 가장 인기있는 개의 이름은 ‘찰리’와 ‘루나,’ 가장 인기있는 고양이의 이름은 ‘올리버’와 ‘루나’로 나타났다.
애완견 워커와 고양이 시터 서비스 운영업체인 로버(Rover)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LA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자 개의 이름은
1. 찰리 2. 마일로 3. 록키 4. 맥스 5. 베어로 나타났다.
여자 개 이름은 1. 루나 2. 벨라 3. 롤라 4. 코코 5. 데이지였다.
남자 고양이는 1. 올리버 2. 마일로 3. 리오 4. 심바 5. 오스카,
여자 고양이는 1. 루나 2. 키티 3. 코코 4. 루시 5. 릴리로 조사됐다.
‘루나’는 지난 9년간 1위를 차지해온 ‘벨라’를 마침내 제치고 올해 1위에 올랐다.
남자 개 이름은 지난 10년간 ‘맥스’가 꾸준히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상위권에 오른 이름들은 다소 흔한 이름들이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올해 특히 트렌디한 이름들이 크게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게 떠오르는 트렌디한 개 이름은 페즈코 (Fezco)로 HBO의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의 캐릭터 이름이다.
다음으로는 모스버그(Mossberg), 카시니 (Cassini), 디즈니 인칸토 영화의 주인공 이름인 미라벨 (Mirabel), 키나 (Kyna), 마미(Mommy) 순이었다.
가장 트렌디한 고양이 이름으로는 헬러 (Hella), 방탄소년단 멤버 이름 중 하나인 윤기 (Yoongi), 그리고 크레센트 (Cresent) 순이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