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라배마주(州)에서 새해 전야 행사를 하던 중 총격사건이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모빌 시내에서 열린 새해 전야 파티를 위해 수천 명이 거리에 모인 곳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TV 뉴스 화면에는 31일 자정 45분 전에 말을 탄 경찰관들이 총격이 발생한 지역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사망한 사람의 이름이나 병원으로 이송된 9명의 상태는 경찰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총격은 새해 전야 행사의 메인 무대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 행사는 2023년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자정에 시내 건물에서 불꽃놀이와 문파이(moon pie)가 떨어지는 것으로 계속되었다.
현지 경찰은 총격전이 벌어진 현장 근처에서 기자들에게 “범인과 살해된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무차별 총격이 아니라는 것이 시내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약간의 위안을 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