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시의회가 노숙자 문제에 관해 지역 비상령을 선포하고 정부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산타모니카에는 현재 9만 1천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807명이 노숙자인 것으로 추산된다.
LA 노숙자 서비스국 LAHSA는 LA카운티 내 노숙자 인구를 6만 9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산타모니카의 글림 데이비스 시장은 노숙자 문제는 산타모니카의 최우선 해결 과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연방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고, 다른 지역 시장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비상령 선포로 인해 카운티, 주, 연방정부로부터 어포더블 하우징과 인력 고용을 위한 추가 예산을 지원받길 기대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