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데이터 분석업체인 블랙나이트는 최근 캘리포니아주의 6개 도시에서 집 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나이트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정점이었던 주택가격에 비해 집값이 많이 떨어진 도시로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3%, 산호세는 12.7%의 집값 하락이 나타났다.
이 같이 캘리포니아주의 일부 도시에서의 집 값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국 최고의 중간 주택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KTLA는 지적했다.
부동한 전문업체 질로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중간주택 가격은 71만6,909달러로 나타났고,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120만달러, LA의 경우 89만 194달러로 나타났다.
블랙나이트가 발표한 집 값이 하락한 전국 주요 대도시 순위는 다음과 같다.
- 샌프란시스코 – 13% 하락
- 산호세 – 12.7% 하락
- 시애틀 – 11.3% 하락
- 피닉스 – 10.5% 하락
- 오스틴 – 9.7% 하락
- 라스베가스 – 9.3% 하락
- 새크라멘토 – 9.3% 하락
- 샌디에이고 – 8.6% 하락
- 로스앤젤레스 – 7.6% 하락
- 솔트레이크 시티 – 6.9% 하락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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