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CSDTwinPeaks came upon a resident clearing space to park their car out of the roadway. They were able to lend a hand & some shovels to help get the job done
10피트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로 2주일간 사실상 고립상태였던 샌버나디노 산간 지역에서 대규모 제설 작업과 고립된 주민들을 위한 구호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폭설에 파묻혔던 주민 1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샌버나디 카운티 셰리프국은 8일 폭설로 매몰된 지역에서 제설 작업을 벌이다 눈 속에서 주민 13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샌버나디노 산간지역은 2월말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도로가 끊겨 식량, 의료품, 연료 등 공급이 어려워 2주일간 고립된 상태였다.
개빈 뉴섬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로 현재 이 지역에는 주방위군이 제설작업에 투입됐으며 카운티 셰리프국 경관들은 눈 속에 고립됐던 산간 지역 커뮤니티 집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주민들의 안위를 확인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 또 다시 이 지역에 겨울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지붕이 무너지는 집들이 속출하고 있는데다 일부 집에서는 개스누출 화재까지 발생하고 있지만 쌓인 눈으로 인해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다.
주방위군과 샌버나디노 소방국 등은 현재 이 지역에 500여명을 투입해 제설작업과 구호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역부족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버나디노 산간 일부 지역은 10피트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로 집 전체가 눈 속에 파묻힌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의 산간 도로들은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긴급 제설과 구호작업이 진행 중인 지역은 크레스트라인, 빅베어, 레이크 애로우헤드 지역 등이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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