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이용객들은 숙소를 떠날 때 더 이상 벌금 및 수수료 걱정에 떠나기 전 숙소 청소에 열을 올리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에어비앤비가 체크아웃 시스템을 개선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향상 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숙박비 계산에 관한 투명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새로운 필터 옵션을 추가해 모든 이용객들에게 하룻밤의 숙박비가 아닌 세금을 제한 전체 숙박 기간 동안의 숙박비를 미리 공지하기로 했다.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 CEO는 가장 고급 사항을 갖춘 최고가의 집들이 알고리즘에 의해 가장 높은 랭크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측은 또한 이용객들의 체크 아웃 개선을 위한 몇가지 수칙을 재정비했다.
이제부터 호스트는 이용객들에게 노동력이 많이 드는 청소, 즉 청소기 돌리기나 빨래, 설거지 등을 요구할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가벼운 정리나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전기 스위치 끄고 체크 아웃하기 등 정도는 부탁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효과적인 숙박 운영을 위해 2023년 초부터 새로운 숙박비 책정 및 할인 시스템을 에어비앤비 측으로부터 공지받게 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