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다우산업지수는 소폭 하락하는 등 보합세로 마감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S&P500 지수는 8주 연속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8주 상승 기록은 2017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다.
다우산업지수와 나스닥복합지수 등 다른 주요 지수들도 주간 단위로 볼 때 8주 연속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개인소비지출지수(PCE)에 따르면 11월 물가상승률이 3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한편 중국 당국이 텐센트와 넷이즈 등 기술주 투자를 돌연 억제한 것이 미 증시 거래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S&P500 지수와 나스닥복합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다우산업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복합지수는 이번주 1.2% 상승했다.
10년 물 미 재무추 채권 기준 금리가 소폭 상승해 3.907%로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2주 연속 하락했다.
유가는 후티 반군의 홍해 통과 유조선 공격 위협의 영향이 지속돼 흔들렸다. 미 기준유가는 소폭 하락해 이번 주 2.5% 하락한 배럴 당 73.56 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