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디시안과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결별했다.
연예전문매체 TMZ는 카다시안이 LA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하면서 그 동안 소문으로 나돌았던 결별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카다시안 측근은 TMZ 와의 인터뷰에서 “원만하게 이혼했고, 양육권은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7년 결혼 생활 도중 정치적으로도 자주 부딪혔다.
웨스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카다시안이 낙태를 한 적이 있다는 사생활을 공개하자 카다시안이 크게 분노했다.
이후 카다시안이 자신은 사법개혁에 관심이 있다고 공식 발언을 하자 웨스트가 크게 불만을 표하기도 했었다. 실제로 카다시안은 사법개혁에 관심이 많다며 변호사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다.
이때부터 두 사람 사이에 이상기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 최근 카다시안은 웨스트가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공개 석상에서 밝혀 간호에 지쳤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둘 사이에는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셋째와 넷째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킴 카다시안은 이번이 3번째 이혼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