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7)가 슈퍼모델 출신 지지 하디드(27)와 서로 알아가고 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피플(People)’지는 일부 소식통을 통해 디캐프리오와 하디드가 뉴욕에서 데이트가 아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지인은 “디캐프리오가 하디드에게 매달리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디캐프리오가 헤어진지 몇 주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친구, 가족들과 어울리는 동시에 하디드와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디캐프리오는 22세 연하의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과 결별했다. 이들은 2018년 미국 콜로라도에 여행을 갔다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0년 2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 함께 등장해 연인 관계임을 알렸다. 이들이 사귀던 당시 모로네는 2019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언론이 22세의 나이 차이에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할리우드를 비롯해 다른 곳에서도 사람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관계가 많다. 누구나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과 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캐프리오와 헤어진 모로네는 친구이자 모델 동료인 켄달 제너와 헤일리 비버 등과 함께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디캐프리오와 만나는 것으로 화제가 된 하디드는 슈퍼모델 출신으로, 과거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소속이었던 가수 제인 말리크와 사귄 적이 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이들 커플은 2020년 첫 아이 카이를 사이에 뒀다. 그러나 2021년 10월 말리크는 하디드의 어머니 욜란다 하디드에 모욕과 폭행을 가해 헤어지게 되었다.
디카프리오는 하디드와 사귀기 이전까지 그가 20대부터 사귀던 연인들이 25세가 넘지 않는 슈퍼모델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을 들어 ‘마의 25세의 벽’이라는 그의 ‘성벽’에 대한 의문제기가 있었다. 그가 50세에 가까워지는 나이에도, 연인들의 나이는 변하지 않아 이에 대한 비판이 이뤄지던 중 최근 하디드와 열애설이 불거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