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가 미국에서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지난 2~4일 전미 3855개관에서 1759만3000달러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미국 내 누적 수익은 3억9372만 달러다.
미국 수익과 미국 외 나라 합한 전 세계 수익은 7억3300만 달러 돌파했다.
영화는 2018년에 나온 ‘블랙 팬서’ 후속작이다. 국왕이자 블랙팬서였던 ‘티찰라’가 사망한 이후 와칸다 왕국이 희귀 금속인 비브라늄을 노린 적의 공격을 받고, 해저 왕국인 탈로칸과 전쟁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에 이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했고, 러티샤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루피타 뇽오, 테노치 우에르타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바이올런트 나이트'(1330만 달러·첫 진입), 3위 ‘스트레인지 월드'(500만 달러·누적 2550만 달러), 4위 ‘더 메뉴'(355만 달러·누적 2470만 달러), 5위 ‘디보션'(280만 달러·누적 1380만 달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