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이승기에 이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후크는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윤여정과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께 계약 만료설이 제기됐을 때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약 3주만에 인정한 셈이다.
최근 후크는 이승기와 정산 갈등을 빚었다. 이승기는 데뷔 후 18년간 음원 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내용증명을 보냈고,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후크 권진영 대표는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겠다. 내가 지어야 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