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브레드 피트의 딸, 샤일로 피트의 춤 실력이 공개됐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샤일로 피트의 오랜 안무가 키란은 공개한 샤일로의 근황에 대해 보도했다. “그녀는 뛰어난 재능있는 댄서”라며 “(유명 배우의 딸이라는) 유명세에 의존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라고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밝혔다.
키란은 “솔직히 처음에는 그녀가 누군지도 몰랐다”며 “댄스 스튜디오에서는 그녀가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샤일로는 인생의 대부분을 할리우드 유명배우의 딸이라는 이유로 큰 관심을 받으며 살아왔다.
연예인의 자녀들은 흔히 부모의 유명세 덕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뜻하는 ‘네포 베이비(nepo baby)’라고 불린다.
댄서 키란은 “연예인이라는 지위 너머로 사람을 보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저를 믿으세요,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라며 샤일로의 뛰어난 실력을 강조했다.
그녀의 춤 실력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샤일로의 공연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안무가 키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샤일로가 엉클 와플과 토디 두아르도의 노래 ‘탄자니아’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lilkcarter)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안무가 키란이 댄스 스튜디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네 사람은 엉클 와플스(Uncle Waffles)와 토니 두아르도(Tony Duardo)의 노래 탄자니아(Tanzania)에 맞춰 춤을 췄다.
브래드 피트도 과거 딸의 춤 실력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 시사회가 열렸을 당시 “딸의 춤 실력은 눈물이 날 정도다. 매우 아름답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계기로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렸다. 10년만인 2014년에 결혼했지만, 2016년에 안젤리나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