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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성들을 세뇌하고 동물처럼 낙인찍어 성관계를 강요한 사이비 종교단체 넥시움(NXIVM)의 공동 설립자로 한때 넥시움을 운영했던 전직 간호사 낸시 샐츠먼이 8일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그러나 내년 1월이나 돼야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 연방 지방법원의 니컬러스 개러피스 판사는 또 샐츠먼에게 1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샐츠먼은 이밖에 현금 50만 달러와 몇몇 부동산 등의 몰수에 동의했다.
개러피스 판스는 살츠만이 늦어도 내년 1월19일까지는 감옥에 수감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의 변호인단은 그녀가 병든 어머니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67세의 샐츠먼은 20년 전 넥시움의 지도자 케이스 레이니어의 마법에 걸렸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잘못을 합리화하고 간과하기 시작했다며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했다.
그녀는 또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도 말했다.
올버니에 거점을 둔 넥시움 내에서 ‘수령'(Prefect)으로 불렸던 샐츠먼은 2019년 3월 신분 도용 음모와 사법 방해 음모를 포함한 공갈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녀는 넥시움 지도부 중 처음으로 유죄를 인정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개러피스 판사는 샐츠먼이 레이니어와 함께 넥시움의 최고 지도부에 있었으며 그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파괴되고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말했다.
재클린 캐설리스 검사는 “키스 레이니어에 대한 맹목적 충성심으로 샐츠먼은 넥시움에 반대하는 자들을 위협하기 위한 공갈 음모에 가담했고 넥시움 구성원들에게 해를 끼쳤다”라고 말했다.
레이니어는 지난해 10월 일부 여성들에게 자신의 이니셜이 새기고 성노예로 둔갑시켰으며 15세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20년을 선고받았다. 넥시움은 씨그램의 주류 부문 상속자인 클레어 브론프만을 포함한 백만장자들과 TV 드라마 ‘스몰빌’의 앨리슨 맥을 포함한 할리우드 배우들을 끌어들였다.
브론프만은 1년 전에 7년 가까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맥은 지난 6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살즈만의 딸 로렌 살즈만은 지난 7월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샐츠먼은 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넥시움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도용하고 이들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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