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와 카운티 정부가 직장 근무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싱글 마더나 싱글 대디 등 자녀를 혼자서 키우는 싱글 부모 노동자들에게 6개월간 월 1천달러씩 최대 6천달러의 자녀 양육비를 지원하는 그랜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LA시 경제인력 개발국은 현재 신청을 받고 있는 ‘싱글 부모를 위한 차일드 캐어 그랜트'(Child Care Grant for single parents)는 직장 근무로 인해 자녀를 데이캐어 센터 등에 맡기고 출근해야 하는 저소득층 싱글 부모들이 수혜 대상이다.
소득기준은 2인 가족 기준 7만 5천700달러 이하로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싱글 부모여야 한다.
또 가정에 심각한 장애를 가진 성인이나 62세이사 노인이 있는 경우에도 그랜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랜트는 월 1000달러까지 6개월간 제공되며 지원금은 싱글 부모에게 지급되지 않고 자녀를 맡기는 차일드캐어 센터로 직접 지급된다.
단, 자녀를 맡기는 차일드캐어 센터가 라이센스가 있는 경우에 한 해 지원금 그랜트가 지급되며 무면허 차일드캐어나 개인에게 맡기는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LA시는 이미 신청이 시작됐으며 LA카운티는 오는 15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LA시에 거주하는 싱글 부모는 LA시에 신청해야 하며, LA시가 아닌 LA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LA카운티에 신청할 수 있다.
LA카운티는 웹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LA시는 가까운 워크소스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한인타운의 경우에는 3550 윌셔 블러버드 unit 500에 위치한 ‘커뮤니티 커리어 디벨로프먼트 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전화는 213 -365-0829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