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대중교통국, LADOT가 LA지역 4곳의 버스 정류장에 선보인 승객들을 위한 미니 쉼터가 큰 효용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LADOT는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그늘과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보일 하이즈 (가라지 애비뉴 & 하멜 스트릿), 파노라마 시티/밴나이스 (사티코이 스트릿 & 케스터 애비뉴), 왓츠 (103가 & 주니퍼 스트릿), 그리고 웨스트레이크 (3가 & 유니온 애비뉴) 등 4곳에 버스 정류장 쉼터를 신설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쉼터의 크기가 너무 작아 많은 승객들에게 그늘과 휴식처를 제공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비판했다.
밴나이스에 거주하는 버스 이용객인 에이프릴 밀러는 쉼터의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버스 이용객인 하이다냐 매요는 학교를 마친 많은 학생들이 항상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데 쉼터가 너무 작아 모두가 들어갈 수 없는 시기가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미니 쉼터는 한 곳당 유지비용이 1만 달러 정도로 일반 버스 정류장 쉼터 운영비인 5만 달러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미니 쉼터가 공개되자마자 소셜 미디어 상 등에서는 쉼터의 디자인과 크기가 효율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또 누군가의 디자인 실패.
한 명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공간을 뭐하러 만들었지?
단 한번도 태양을 가려주는 시간을 못봤다
몸집이 큰 사람은 기대기도 어렵다.
그냥 조형물이라고 했으면 좋았을 걸..
또 예산낭비
등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