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물가 상승 소식만 전해들었던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희소식이다.
캘리포니아주가 기후변화 대책 프로그램인 캡 앤 트레이드 프로그램으로 유틸리티 크레딧을 받게 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1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캡 앤 트레이드 프로그램의 혜택으로 전기 및 가스 요금에서 가정당 평균 146달러의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캘리포니아주의 각 가정당 전기요금은 $32~$175 사이, 천연 가스 요금의 경우 $58~$86 사이의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에게 환급될 크레딧은 자동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환급금을 확인하고 싶은 주민들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오는 10월 다시 한번 캡 앤 트레이드 프로그램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4년부터 캘리포니아주의 가정은 4월과 10월 공공요금 고지서에서 평균 971달러의 기후 크레딧을 받았고, 주 전체로는 총 14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환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