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LA한인회장에 제임스 안 현 한인회장의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36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36대 LA한인회장 후보등록을 위한 서류배부 3일차인 이날 오후 2시까지 회장 선거 입후보 서류 배포를 마감한 결과, 제임스 안 현 회장 1명이 서류를 수령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일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일에 후보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후보는 제임스 안 현 회장 단 한 사람인 셈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36대 한인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후보자는 현 제임스 안 회장 1명으로 이번 선거는 제임스 안 현 회장의 단독 입후보로 귀결돼 선거 없이 무투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선관위측은 “지난 3일동안의 서류배부기간 동안 서류를 수령한 사람은, 제임스 안 현 LA한인회장 1명이며, 오는 11월 2일 후보등록일에 등록 가능성이 있는 인원도 1명”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오는 11월 2일, 회장 후보로 등록하고자 서류를 제출하는 분의 서류를 검토하여 최종 후보등록여부를 판단하게 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후보 등록 자격을 갖춘 인사가 현 한인회장 뿐이어서 현 한인회장이 오는 11월 2일 단독 입후보해 후보 등록 자격 검증절차를 통과할 경우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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