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는 코리아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한 LA시의회의 역사적인 표결을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코리아타운 선거구 재조정 태스크 포스의 모든 파트너들과 코리아타운 커뮤니티, 그리고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신 누리 마티네즈 LA시의회 의장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 디렉터 –
“코리아타운 선거구 단일화는 우리 커뮤니티가 20년이 넘도록 오랫동안 바라고 기다려왔던 숙원을 이룬 대단한 승리입니다. 한미연합회(KAC)는 이 역사적인 표결의 순간을 지난 1년 동안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 코리아타운 선거구 재조정 태스크포스와 우리 커뮤니티와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지금까지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함께 염원하며 온·오프라인 청원 운동, 주민 공청회 참여, 서면 의견 제출 등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지해주신 커뮤니티 분과 태스크포스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울려퍼졌고, 들렸습니다.” – 유니스 송, 한미연합회 대표 –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지지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LA 한인회(KAFLA)가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양한 커뮤니티가 단합된 힘으로 한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면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 제임스안, LA 한인회 회장 –
“저소득층, 이민자들, 다양한 유색 인종들이 거주하는 LA 한인타운의 목소리를 들어준 LA 시의회와 LA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 아태정의진흥협회(AAAJ) LA 지부 카니 정 조 대표 –
“FACE를 대표하여 한인 사회의 염원이었던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이루게 해 준 시의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가 이루이질 것이라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고 지지해주고 동참해준 타커뮤니티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 임혜빈, FACE 대표 –
LA한인타운 선거구가 사실상 단일화 된 K2.5 하이브리드 안이 LA시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LA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갖고 K2.5하이브리드 안을 표결했다.
당초 마퀴스 해리스 도슨 시의원이 USC 일대, 사우스 LA 일부 지역을 편입시켜 달라며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13대0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에릭 가세티 LA시장 서명 만을 남겨놓게 됐다.
가세티 시장의 서명이 이뤄질 경우 K2.5하이브리드 안은 내년, 2022년 1월 1일 부터 적용되게 된다.
이번 한인타운 단일화를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태스크포스 팀은 보도자료를 내고 축하했다.
태스크포스 팀은 ‘LA 시의회가 단일화된 LA 한인타운이 속한 10지구를 포함한 LA시 선거구 하이브리드 지도안을 표결 결과 만장일치로 통과하여 최종 승인함으로써 한인 사회의 수십년 동안의 숙원이었던 LA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마침내 이루게 되었습니다’라며 선거구 단일화를 축하했다.
이번 선거구 단일화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은 3번의 한인타운 주민 및 관계자 대상 타운 홀 미팅, 온/오프라인 청원운동을 통해 5천명 이상의 서명확보, 시의원 등 정치인들에게 이메일 보내기, 주민 공청회 참여 등을 진행하면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자축했다.
2022년 부터 시행될 예정인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는 이제 더 큰 숙제를 안게 됐다.
선거구 단일화로 한인타운 주민들이 한인타운과 한인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시의원을 선출하고, 한인들의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더 모아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한인타운 관련 시 정부 사업방향에서 늘 두갈래로 편을 나누어 한인들끼리도 서로 얼굴을 붉혔던 경우가 많았던 만큼, 한인타운이 단일화 된 상황에서 한인들사이에서의 의견 통합, 또 한인들 간의 불협화음을 내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의견이 다른 부분은 충분한 사전 토의를 갖고 합의점을 찾아야 하며, 공통된 관심사와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시의원 등에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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