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보건국의 연말 대대적인 검사에서 한인타운내 마켓과 음식점 등이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다.
적발 사유는 대부분 해충 발견과 설치류 발견 그리고 온수 부족과 하수 불량 등으로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두 달 간 위생적발이나 온수나 하수 불량으로 적발된 한인업소는 흥래각(한인타운)을 비롯해 코리안 비비큐 두부 하우스(발렌시아), H마트(토렌스), 올림픽 칼국수(한인타운), K타운포(한인타운) 등으로 짧게는 하루, 길게는 10일 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들의 위생 적발 사항을 공개하며 영업정지일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까지 자주 위생상의 문제점이 발견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푸드코트 등은 상당수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비즈니스 업소들의 청결과 위생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위생검사는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국의 영업정지 처분을 2회 이상 같은 지적사항으로 정지 처분을 받으면 영업 허가가 취소될 수 있으며, 경범죄로 고발될 수도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