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한 웨딩 업체가 한국식 웨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Live Love Create Events의 크리스틴장 대표는 “아시안 커플들의 전통 혼례를 돕게 되서 매우 기쁘다”고 ABC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어 “루나 뉴이어(설날)도 매우 중요한 아시안 문화 중 하나이며, 그 가운데 전통 혼례를 포함시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전통혼례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식 전통 혼례를 치른 에스터 박 천 은 “결혼식에서 하얀색 전통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피로연에서는 한국식 한복을 입고 피로연을 한국식으로 치렀다”고 밝히고 “한복을 입고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에게 절하는 행사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 부모님과 조부모님들도 아주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특히 “한복의 색감과 원단이 너무너무 이쁘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남편 폴로 전은 “모든것이 아름답고 준비가 잘 되서 기쁘다”고 밝히고 폐백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아시안 국가들로 부터 다양한 문화를 억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폐백 등 웨딩은 ABC7과 KTLA 뉴스 등에서 소개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