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커뮤니티의 어려움에 발벗고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온 대표적인 한인 교회 중 한 곳이 나성 영락교회가 3일 크라이나 한인 동포를 위해 써 달라며 5만달러 성금을 LA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날 한인회를 방문한 나성 영락교회 박은성 담임목사는 “나성 영락교회의 많은 신도들이 우크라이나 동포들의 소식에 가슴 아파하시고 돕고자 하셨다”며 “2주간 특별 헌금을 통해 5만달러를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성영락교회는 팬데믹 첫해인 2020년 서류미비자를 위한 LA한인회의 2차 구호기금에 10만달러, 2021년 5차 구호기금에도 5만달러를 지원하며어려운 한인들을 돕는데
앞장 서 왔다.
이날 나성 영락교회의 5만 달러 괘척으로 우크라이나 성금 모금액은 18만달러를 넘어서 현재 18만 1,270달러가 모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한인단체들을 포함해 성금모금에 참여한 한인은 121명이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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