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대한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하는 첫 전미주 장애인 체전이 17일 캔사스 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은 18일 토요일까지 이틀 간 캔사스 시에서 열린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하는 첫 미주 지역 장애인 체전이다.
재미대한체육회가 개최하는 미주체전은 2년마다 개최되고 있지만 장애인 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 캔사스 시티 뉴센츄리 필드하우스에서 열리며, 선수단 입장식과 개막식 공연도 열린다.
미 전국의 한인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해 수영 태권도 골프 육상 한궁 탁구 볼링 테니스 등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범 종목으로는 프리스비 날리기, 축구공 멀리 차기, 콘홀 보치아, 팔씨름, 스크린사격 경기도 열린다.
이번 체전은 선수 및 보호자 700명, 자원봉사 400명, 경기운영요원 100명 등 한인 천여 명이 넘게 참여할 것으로 보여 미주 한인 사회 최대 장애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전에는 캘리포니아에서도 한인 선수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