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카루소 LA 시장 후보가 치안 강화를 통한 스몰 비즈니스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카루소 후보는 22일 강일한 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주최한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LA시의 한인 커뮤니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스몰 비즈니스들이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루소 후보는 특히 최근 LA 시민 70% 이상이 시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만큼 가장 불만이 컷던 치안 문제와 노숙자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안문제와 노숙자 문제 등이 해결되야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이를 토대로 LA시가 다시 활기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와 관련된 규정들도 완화해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사회가 주최한 후원의 밤 행사인 만큼 카루소 후보는 시장으로 당선되면 한인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는 강일한 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행콕팍 자택에서 열렸으며, 6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다. LA 12지구 존 리 시의원과 이창엽 이사장, 브래드 리 올림픽 경찰서 후원회장, 리처드 김 LA 시 검사등이 참석했다.
한편 카루소 후보는 엔시노와 벨에어 등 특히 부촌에서 지지를 얻고 있으며 이곳에서도 후원행사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카루소 후보는 캐런 배스 후보와 11월 중간선거에서 LA 시장직을 놓고 겨루게 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