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이 쥬디 추 연방하원의원을 겨냥해 반아시안 비하 발언을 한 랜스 구든 텍사스주 연방하원에 대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24일 민 의원은 반박 성명에서 쥬디 추 의원을 겨냥한 구든 의원의 발언은 인종차별적이며 아시안 혐오성 발언으로 어처구니 없고 끔직한 것이라며 구든 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성명에서 민 의원은 “쥬디 추 의원은 결코 민주주의 기반를 손상시키거나, 선거 결과를 뒤집거나, 또는 미국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적이 없다”며 “추 의원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 반 외국인 정서, 아시안 혐오 발언은 어처구니 없고 끔직한 발언을 사과하고 정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 의원은 “아태계 커뮤니티는 그동안 반아시안 정서로 고통 받아 왔으며, 이는 랜스 구든과 같은 일부 정치인들이 반중국 발언을 서슴치 않았기 때문이며 구든 의원이 폭스 뉴스를 통해 밝힌 경멸적인 발언들로 인해 보다 많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피해를 당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폭스 뉴스가 공개적으로 이같은 보도에 대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