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전역서 거대한 나무들이 쓰러지며 위험한 상황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엘리시안 파크에 위치한 Barlow Respiratory Hospital에서는 거대한 고목의 뿌리가 뽑히면서 병원을 덮쳤다.
이 나무는 20피트만 옆으로 쓰러졌어도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들과 의료진들을 향할 뻔했다.
사건 현장을 보면 땅에서 뽑혀나온 나무의 뿌리 일부 높이는 성인 남성의 2배 가까이에 달한다.
피코–유니온 지역에서도 거대한 나무가 주차되어있던 차량 위로 쓰러져 차량의 유리창을 산산조각 냈다.
잉글우드와 브렌트우드, 우드랜드 힐즈 지역에서도 고목이 쓰러지면서 길거리의 교통을 차단하거나 주택가의 큰 위험이 되고 있다.
현재 LA 수도전력국은 피해 지역의 전신주과 전깃줄 등의 수거 및 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