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의 한 레스토랑 벽에 눈에 띄는 대형 그림이 그려졌다.
한인타운 6가와 킹슬리에 있는 형제갈비 벽면이 성조기와 태극기를 상징하는 대형 그림이 그려진 것.
형제갈비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그리고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대형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형제갈비는 코리아타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어서 페인팅 아티스트인 ‘비 러브’에 의뢰해 벽화를 그렸다고 말했다.
벽화가 완성된 날 윤석열 대통령은 워싱턴 DC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일정은 25일부터 시작된다.
25일 윤 대통령 내외는 한국전쟁기념비를 방문하고,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저녁 친교행사를 갖는다.
26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이 이어진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 주재 국빈 만찬이 열린다.
27일 윤 대통령은 연방의회 합동 연설에서 30분 가량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며, 국빈 오찬을 가지게 된다.
28일에는 MIT에서 석학들과의 대담에 이어 하버드애 케네디스쿨에서 정책 연설을 할 예정이ㅕ 29일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길에 122명의 경제인들과 함께 미국을 찾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도 나서고, 한인 과학자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 경제인들은 미국에서의 투자 계획 등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