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8가 인근 ‘활어광장’ 몰(730 S. Weatern ave)에 125유닛이 들어가는 7층 주상 복합 아파트가 건립된다.
30일 어버나이즈 LA에 따르면, LA시 의회는 한인타운 활어광장몰 부지에 7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제이미슨사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그간 일시 중단됐던 제이미슨사의 이 개발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역 270 노동자 국제 노동조합(Laborers International Union of North America Local 270) 관련단체인 환경책임 지지자 연합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캘리포니아 환경법에 따라 보다 엄격한 환경영향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프로젝트 추진이 중단되어야 한다며 시정부 이의를 제기해왔으나 LA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시의회가 이를 잇따라 기각했다.
제이미슨사는 웨스턴 애비뉴와 8가 교차로 인근 활어광장 몰(730 S. Western Ave.)에 7층 규모의 주상복합 빌딩을 신축할 예정이다.
현재 이 몰에는 활어광장, 이발관 등 25개 업소들이 영업 중이다. 제이미슨사는 기존 ‘ㄷ’자 형 2층 건물을 허물고 125유닛 아파트(1~2베드룸)와 차량 101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그리고 1층에 3920스퀘어피트 넓이의 소매점이 들어서는 7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한다.
이 주상복합 건물에는 LA시의 인센티브(TOC) 프로그램에 따라 13유닛이 저소득층 주민에게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