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의 대표 중식당 ‘용궁’ 레스토랑이 오는 28일 영구폐업한다.
앞서 지난해 부동산 개발을 이유로 이미 폐업을 예고해왔던 용궁 레스토랑측은 최근 폐업 일자를 확정하고 오는 28일까지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올림픽 블러버드에 지난 1980년 개업한 용궁 레스토랑은 200명 규모의 연회석을 갖춘 중식당으로 한인들의 크고 작은 모임 장소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용궁 레스토랑 건물과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용궁 레스토랑 창업주 왕덕정씨는 이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다.
창업주 왕덕정씨는 지난 2015년 레스토랑 운영에서 손을 떼 용궁 레스토랑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의 용궁 레스토랑 업주측이 운영해왔다.
왕덕정씨를 대신해 레스토랑을 운영해 온 현 용궁 레스토랑 업주측은 새 장소로 이전하는 대신 폐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