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가 한인 노인 200명에게 매일 무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시니어센터는 LA시 노인국의 지원으로 받은 200개의 무료 점심 도시락을 16일부터 나눠 드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니어센터는 이날 오전 11시40분 센터에 도착 한 200개의 도시락을 센터 2층 부엌에서 과일, 우유, 오렌지쥬스, 빵, 차 한 봉지 등을 하나의 봉투 안에 넣어 모두 200개의 런치 박스를 만들었다.
도시락 배포는 이날 오후 12시 15분부터 센터 정문 입구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던 한인 노인들에게 차례로 제공했다.
무료 도시락을 받은 노인들은 센터 앞 다울정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즐거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신영신 이사장은 “시니어센터가 오늘부터 매일 점심도시락 200 개 씩을 노인들은 물론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드리게 되었다”면서 “다울정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도록 테이블을 준비했으니 편안하게 식사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니어센터는 앞으로 월~ 금요일 매주 5일간 200명에게 매일 무료 도시락을 제공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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