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웨스턴과 올림픽 교차 지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LAPD는 26일 웨스턴과 올림픽 교차로를 지나던 버스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63세 남성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려 사망에 이르게 한 뒤 도주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는 트레이본 이시아 윌링햄(Trayvon Isiah Willingham)이라고 밝히고, 3300 롱비치 블루버드(3300 Long Beach Boulevard)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살인 사건은 지난 22일 오후 10시 49분 경 발생했고, 경찰은 사건 이틀 후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피해자에 대한 신원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윌링햄은 현재 살인혐의로 입건돼 2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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