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가 2024학년도 두 번째(4~6월) 학기 수강신청을 하려는 시니어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수강 신청 첫날인 이날 한인타운 올림픽가 인근 시니어센터 건물 주변에는 새벽부터 수강신청을 하려는 한인 노인들이 수백명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시니어센터측은 ” 어르신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접수 전 9:30am 부터 번호표를 배포한다고 미리 알렸으나, 시니어센터 앞에는 새벽 3시 40분부터 신청자가 몰려들기 시작했다”며 “AI, 댄스, 스마트폰교실, 스트레칭, 종이접기, 근력운동, 스케치클래스, 피아노기초 과목은 오전에 마감돼 많은 시니어들이 자신들이 원했던 과목을 신청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도 번호표 1번은 이금순(73세, LA거주) 씨였다.
새벽에 집을 출발해 3:40am 도착했다는 이 씨는 “한인타운 노인들에게 시니어센터는 자랑이자 사랑방”이라며, “매 학기마다 새 과목을 늘려 주어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신영신 이사장은 “새 학기에는 모두 40 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재능기부 자원봉사 교수님들의 헌신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