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인 한식 스테이크 하우스 ‘꽃'(Cote)이 라스베거스에 입성한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 한국사무소는 ‘꽃’이 내년에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리조트에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세계 최고의 스테이크(World’s 101 Best Steak) 중 하나로 선정된 ‘꽃’은 한국식 바비큐와 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의 특성을 잘 결합한 레스토랑이다. 개관 25주년을 맞은 베네시안 리조트의 대대적 레노베이션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꽃’은 정육점 콘셉트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최상급 품질의 소고기와 다양한 한국식 반찬을 선보인다. 현지인에게 낯선 한국식 고깃집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네 가지 부위의 소고기와 김치찌개, 달걀찜 등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부처스 피스트’를 메뉴에 담아 좀 더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200여 종이 넘는 와인 리스트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칵테일도 함께 선보인다. 제임스 비어드 와인 시상식에 4번이나 후보로 올랐던 와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레스토랑 꽃은 2017년 뉴욕에 최초로 문을 열어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뉴욕에 이어 마이애미와 싱가포르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