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LA한인회, 업무 및 재정 인수인계 준비 본격화
현 제36대 LA한인회가 12월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차기 제37대 한인회로의 업무 및 재정 인수인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열린 마지막 정기 이사회에서는 차기 한인회장 선거 경과 보고, 신규 그랜트 결과 보고, 2021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결산 보고, 진행 중인 업무와 이관 예정 사항 검토 및 승인이 이루어졌다.
4년간 주요 성과와 재정 현황
제35-36대 한인회의 4년 임기 동안 총 수입은 $4,812,319, 총 지출은 $4,201,225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약 65만 달러(추정치 포함)가 차기 한인회로 이관될 예정이며, 이 중에는 ACP(전미 커뮤니티 프로그램) 지원 관련 미수금도 포함된다. 또한, 2025년에도 진행될 예정인 그랜트 프로그램 역시 차기 한인회가 이어받아 운영을 지속하게 된다.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지속
2024년 1월 LA에서, 6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국제 청소년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4일부터 12일까지 다시 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약 $60,000의 기금이 배정되었으며, 한국 여주시와 전주시, 중국 연길에서 50여 명의 방문단을 맞이할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6월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로버트 안 차기 회장의 준비와 비전
로버트 안 제37대 한인회장은 한인회의 발전과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차기 이사진 구성, 사업 및 프로그램 검토, 신규 사업 구상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2일 신년 하례식을 통해 회장으로서의 각오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LA한인회의 이번 준비는 차기 집행부가 원활하게 업무를 이어받고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